예방접종이란?

Vaccination

예방접종의 이유

예방접종의 이유는 간단히 전염성 병원균에 대한 항체생성을 위해서입니다. 강아지들도 인간과 같이 한번 이겨낸 전염병의 경우 항체가 몸 안에 형성되어 다음번 같은 병을 앓을 때는 처음보다 훨씬 수월하게 또는 아무런 병증 없이 이겨냅니다. 예방접종은 이러한 몸의 면역체계를 이용하여 사전에 죽어있는(사독) 아니면 약해져있는(생독) 바이러스를 몸 안에 주입하여 병에 대한 항체 생성을 돕는 방법입니다. 파보 장염이나 홍역 등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고 항생제나 수액 등으로 몸의 원기회복을 돕고 병증을 약화시켜 병을 보다 쉽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울 뿐 원인이 되는 병증을 치료하는 약은 아직 존재하지 않음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예방접종의 종류

강아지의 경우 종합백신 (홍역, 간염, 파보장염,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라), 코로나 장염, 켄넬코프, 광견병, 인플루엔자등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의 시기

대부분의 경우 생후 6주령부터 시작하여 2주에 한 번씩 총 5~6번으로 완료됩니다. 6주령 이전에는 몸 안에 어미로부터 물려받은 항체(모체이행항체)가 존재함으로 예방접종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모체이행항체가 줄어드는 6주령 이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추가 접종의 필요성

대부분의 경우 한번의 접종으로 항체가 형성됩니다. 다만 100%의 확률이 아님으로 기초 접종이 완료된 시점에서 항체검사를 통하여 원하는 수준의 항체가 형성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형성되지 않은 항체는 추가 접종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초기에 충분히 형성되었던 항체가 줄어들 수 있음으로 1년에 한번 항체검사 후 부족한 부분을 추가 접종하여 항체가를 일정수준 이상으로 유지하셔야 합니다.


예방접종의 부작용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얼굴이나 눈주위가 붓고 빨갛게 변하며 구토를 할 수 도 있고, 심하게 가려워하는 등 여러 가지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접종 후 몇 시간 안에 증상이 나타나게 됨으로 접종은 선택하신 병원의 마지막 진료시간에 적어도 2~3시간 전에 마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시어 처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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